리리앤코

하체 통통한 다리라서 바지를 살때마다 실패한적이 많았거든요. 이번에도 평소 즐겨입는 바지 사이즈랑 비교해가면서 신중하게 샀습니다. 가을이라 브라운으로 구매했는데 좀 다크한 브라운이고 길이가 좀 많이 길어서 수선했어요. 냄새도 안나고 고무줄이라 허리는 편안한데 주머니에 손넣으면 엉덩이 살짝 타이트한 정도에요!(주머니에 손 안넣으면 괜춘함) 와이드 팬츠라 처음에 입었을땐 통통한 하체를 더 부각 시키는거 같이 보였는데 색이 다크한브라운이라 그런지 두번째 입었을땐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신축성이 그다지 많이는 없는거같아요. 아예없는건 아닌거 같은데 뭔가 앉았다 일어났다 해보면 엄청 쫙쫙 늘어나는건 아니에요! 날씨 쌀쌀한데 얇지도 않고 살짝 두꺼워서 딱 지금 입을때 인거 같아요.